• 센터 소개
  • 야생동물구조
  • 시설현황
  • 강원도 야생동물(토종동물)
  • 참여마당
  • 정보마당
맨위로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강원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작성일 : 20-07-29 21:04
올빼미 새끼? 부엉이 새끼? 소쩍 소쩍 소쩍새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51  

동물들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같은 종이 같은 시기에 약속이나 한 듯이 아기를 낳고 키웁니다.


베이비시즌이라고도 불리는, 새끼동물들이 구조센터를 채우는 이 시작은 보통 수리부엉이의 새끼가 문을 열게 됩니다. 


이후 다양한 동물들이 종별로 동시다발적으로 구조가 됩니다. 

가장 많이 발견되는 때는 바로 ‘이소 시기’이죠. 



산책하다가 길가에서, 등산하다가 숲에서, 놀러온 바다에서 

날지 못하는 새를 발견하여 구조센터로 연락을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언뜻보기엔 털도 있고 눈도 또랑또랑하여 다 큰 것 같지만,

사실은 태어난지 2달도 안된 청소년 새들일 겁니다. 



인간은 태어난 후 1년이 지나서야 서서히 걷는데, 

새들이 한두달만에 나는 법을 배우는건 정말 빠른거죠!



그렇지만, 날개가 있는 ‘새’가 날지 못하는 건

혹시 다친 건 아닐까 싶어, 

다른 동물의 습격이나 차에 치일까봐 무조건 그자리에서 새끼를 데리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모습을 분명히 어미가 주변에서 바라볼텐데, 

알을 낳고 열심히 품고, 먹이를 물어다주며 키운 새끼가 

이제서야 둥지를 떠나 독립하려고 하는 차에 

누가 납치를 하다니….. 






강원도 야생동물센터에도, 매년, 구조요청전화에 열심히 민원인분들을 설득하고 

다시 어미에게 돌려놓기를 부탁드리지만,

납치된 새끼들이 구조라는 명목하에 납치가 됩니다.




요즘 센터에 자주 찾아오는 새는, 소쩍새와 파랑새입니다.



소쩍새는 성인 주먹만한 새로, 성조가 발견이 되어도 새끼새라고 오인이 될 정도로 깜찍합니다.


실제 아기 소쩍새는,,,,, 이렇게 솜털이 보송하고 귀엽답니다.








센터에서는 현재 납치된 어린 소쩍새들에게 먹이를 손수 먹이며

건강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일주일 먼저 들어온 소쩍새들은 제법 솜털을 벗고 어른티가 납니다.








스스로 먹는 법을 배우고, 차차 나는 법까지 배워서

야생에 나갈 그날까지, 소쩍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