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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작성일 : 19-12-29 19:53
바다새들을 위협하는 그물과 낚시바늘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8  
최근 구조되어 들어오는 바다새들 중에 낚시바늘에 날개나 다리가 걸려 구조되거나
낚시용 그물에 걸려서 구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위 사진의 갈매기는 낚시줄에 얽혀서 들어온 개체인데요, 신체검사 중에 등쪽에 박힌 낚시바늘을 발견하고 제거했습니다.



깃털에 가려져 발견하지 못한 바늘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위해 방사선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좌측 경골 부근에 위치한 낚시바늘을 발견하고 제거하였습니다.


갈매기의 몸에 박혀있던 낚시바늘 입니다.

아래의 개체는 그물에 얽혀서 구조된 큰회색머리아비 입니다.







보이는 그물을 잘라 제거하고 신체검사를 진행하였는데
그물에 걸린 후 시간이 오래 경과되었는지 다리부위에 찰과상이 있었습니다.
상처 소독과 약물처치를 하고
혹시 눈에 보이지 않는 바늘이 있을지도 몰라 방사선 촬영을 진행하였고 다행히 바늘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구조센터에 들어오는 동물들의 조난 원인을 생각해보면 인간활동으로 인해 동물이 다치는 경우도 있고
병원체 감염이나 먹이사슬 관계에서 발생되는 자연적 사고 또한 있습니다.

낚시바늘과 그물에 다친 동물들의 경우
조난 원인이 명백하게 사람들이 함부로 버리고 방치한 그물, 낚시바늘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동물이 구조되어 치료받지 않는 이상 스스로 벗어나기는 매우 힘들 것입니다.

생태계 보호는 거창하고 돈이 많이 드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살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 작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용한 그물이나 낚시바늘을 신경써서 수거하고 올바르게 폐기 처리 하는 것만으로도
바다새들이 조난 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