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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작성일 : 19-09-05 09:49
아이들의 새로운 생활을 응원해 주세요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3  

올해 늦봄부터 들어온 아기동물들이 조금씩 새로운 세상에서의 첫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원앙 3마리, 흰뺨검둥오리 8마리, 너구리 5마리, 고라니 5마리, 소쩍새 5마리를 방생했습니다.

원앙과 흰뺨검둥오리는 20g 전후로 들어왔다 자유롭게 비행할 정도로 자라 방생하게 되었습니다.



원앙이 처음 들어왔을 때의 등록사진입니다.



처음 들어왔을 무렵의 흰뺨검둥오리. 원앙도 흰뺨검둥오리도 이 때는 20g 전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원앙이 출발하기 전 사진





원앙들이 워낙 날래서 방생한 후에는 사진 초점이 잘 잡히질 않았어요.

흰뺨검둥오리는 비교적 느긋하게 헤엄쳐 떠났습니다.

걸음마도 제대로 떼지 못하던 아기 너구리는 어느새 날렵하게 뛰어다닐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처음에는 경계심에 케이지에 숨어서 나오지 않으려다가도 한 번 나오니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갔습니다.


아기너구리들이 처음 들어왔을 때. 이 때는 걸음마도 휘청휘청거렸습니다.



방사 전 너구리들



탯줄도 못 떼거나 갓 뗀 후에 들어왔던 고라니는 처음 겪는 넓은 세상에 강한 호기심을 보여줬습니다. 바로 달려서 떠나가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눈 앞의 풀도 먹어보고 냄새를 맡고 주변에 숨어보기도 했습니다.


아기고라니들이 처음 들어왔을 때


뒤도 안보고 뛰어가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근처 풀숲에 숨어버리는 아이도 있고,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한 번 돌아보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잘 적응하길..


소쩍새는 처음 왔을 때만 해도 남아 있던 솜털을 벗고 열심히 나는 연습을 하더니 사진에 잘 찍히지 않을 정도로 힘차게 날아갔습니다. 워낙 빠르다 보니 날거나 뛰는 모습은 잘 찍히질 않네요...







부모 품에서 벗어나 사람 손에 자란 만큼 걱정도 많이 됩니다. 부디 자연에 잘 적응해 평온한 나날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