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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작성일 : 18-03-22 17:01
맹추위 때문에 인가까지 내려왔던 삵을 방사하였습니다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39  

삵, 또는 살쾡이라는 이름 한 번쯤은 들어보신 적 있을 텐데요.

반려동물로 많이 키우는 고양이와 유사한 외모와 크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삵의 얼굴을 보면 코~이마를 따라 희고 검은 줄무늬가 뚜렷하게 보이고 몸통에 황갈색 반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꼬리가 두껍고 뭉툭한 것도 특징이지요.



고양이처럼 생긴 외모 때문에 흔한 동물인가?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 멸종위기 2급에 속해 있는 희귀한 동물이랍니다.

그런 삵들이 이번 겨울에 먹이를 찾지 못해 5마리나 인가까지 내려왔다 센터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센터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모두 얼마 안 가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태였지만, 매서운 한파 때문에 땅이 꽁꽁 얼어붙고 먹이도 구할 방도가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센터에서 봄이 오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고양이와 비슷해 보여도 역시 야생동물, 센터에 있던 겨울 내내 사람들을 무척 경계하며 지내다 자연으로 돌아갈 기회가 오자 마자 재빠르게 떠나갔습니다. 사진만 봐도 얼마나 쌩쌩 달려갔는지 감이 오실까요?




유독 가혹했던 겨울 날씨 때문에 피치못할 센터 생활을 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텐데, 부디 앞으로는 사고 없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성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