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고 또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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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혹독한 겨울이 오기 전 치료를 마친 너구리들의 방생을 마쳤습니다.
센터에 너구리가 한 마리도 없던 기간도 잠시, 너구리들이 다시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개선충에 감염된 개체들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전신의 털이 많이 빠지고 갑옷같이 두꺼운 가피가 몸을 뒤덮은 특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개선충 하나만 앓는 게 아니라 가려움에 긁은 상처, 2차적인 세균 감염, 가피 속 축축한 공간에 자리잡는 구더기, 탈수, 빈혈, 체중저하, 기력감소, 저체온증 등 다양한 증상을 병발하게 됩니다.
이제 다시 날이 추워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치료중인 아이들은 다 낫더라도 내년 봄에 방생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몇 개월을 같이 지내야 하는데 탈 없이 잘 낫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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